○…최인기 행정자치부장관은 1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남양주시 진접읍 시설하우스 재배단지를 방문, 김영희 남양주시장으로부터 피해및 복구작업 현황을 보고받고 빠른시일안에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이날 최장관은 이번 폭설로 가장많은 피해를 입은 진접읍 연평리 최종삼씨(45) 농가를 비롯해 이희주, 홍재현씨 농가를 차례로 방문 위로하고 제설작업과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격려.
이날 최장관은 비닐하우스 복구작업과 관련 앞으로는 규격품사용과 비닐하우스 표준 설계도대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앞으로는 규격품사용시에만 피해보상이 이루어진다고 설명. 〈南楊州〉
○…양주군 고읍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수용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어서 주목.
고읍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 주민 24명은 17일 '양주지구 택지개발 수용대책협의회(회장 이철재)'를 구성하고 우충국 前 군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선임.
이 협의회는 앞으로 주민협의 없는 택지개발지구 지정반대 및 비현실적 토지보상에 대한 개선요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어서 향후 이를 둘러싼 마찰을 예고.〈楊州〉
○…광주군 분원리에 있는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발굴·복원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
광주군은 오는 4월께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남종면 분원리 산5 일대 분원초등학교 인근 조선백자 도요지(국가지정 사적 314호) 5천㎡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17일 발굴 용역에 관한 입찰을 공고.
군은 이에 앞서 경기문화재단 부설기관인 기전 문화재연구원의 '광주군 역사와 문화유적 지표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달 문화재청에 발굴허가를 신청.
분원리 도요지 발굴은 세계 도자기엑스포 행사가 끝나는 오는 10월말까지 1차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곤지암 등에서 열리는 엑스포 이벤트와 어우러져 문화 관광상품으로 한몫 할 것으로 기대. 〈廣州〉
○…자민련 金鍾泌(JP) 명예총재는 17일 “요즘 경제가 나쁘다고 과도하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금년도 우리 경제는 그리 나쁘지 않다”며 “경제는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
金 명예총재는 이날 낮 충북 청주 명암파크텔에서 열린 자민련 충북지역 신년교례회에서 또 “금년도 경제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으며 반드시 경제가 일어날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 경제가 적어도 6%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
이밖에 金 명예총재는 “민주당과 공조를 재개한 만큼 이제 자민련도 잘잘못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 못지 않게 지고 있다”며 “金大中 대통령이 유종지미를 거둬 대한민국이 반석 위에 설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야 할 때”라고 부연.
○…주말과 휴일인 17~18일 인천과 경기도내에는 폭설피해 현장에는 여·야 정치인들과 정부 각료 등이 잇따라 경쟁적으로 방문,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관들을 격려.
18일의 경우 민주당 지도부가 강화군을, 한나라당 지도부가 파주시를 각각 방문했고 이한동 국무총리가 도청과 성남시를 찾는 등 이날 경인지역을 찾은 정치권과 정부각료 방문단이 10여개를 넘을 정도.
이날 방문을 받은 피해주민들은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주니 고맙다”면서도 “지난달 설해때 정치권이 무관심했다는 지적이 있자 경쟁적으로 나선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金大中 대통령의 가신출신인 민주당 金玉斗 전 사무총장이 18일 'YS 회고록' 논란과 관련, 그동안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온 입장에서 벗어나 강력히 반발.
金 전 총장은 이날 개인 논평을 내고 “金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역사 거꾸로 세우기'의 전형”이라며 “30여년 이상 민주화운동을 같이해오면서 金 전 대통령의 정치과정을 생생히 지켜본 증인으로서 더욱 적극적이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경고.
그는 이날 논평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수첩하나도 없고, 메모하지 않기로 유명한 사람이며,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것도 세인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아무런 기록도 없는 그가 무엇을 근거로 회고록을 썼다는 것이냐”고 YS 회고록의 신빙성을 폄하.
[언사]崔행자부, 피해지역 방문 등
입력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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