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현 홍보수석. 첫 출근한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이 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두현 홍보수석비서관이 9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6.4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8일 임명된 윤 수석은 이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해 내부 회의에 참석하는 등 업무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두현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편하게 일하면서 좋은 기사를 많이 쓸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모자란 점이 있다면 항상 질책해 달라. 여러분의 얘기를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1961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서울신문 기자, YTN 국제부장·정치부장·보도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홍보수석 선임 직전까지 YTN플러스 대표이사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