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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말 완공예정인 수서발고속철도(수서~평택구간)의 '수서역사 신축공사'를 6월 중 입찰공고 후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수서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말 완공예정인 수서발고속철도(수서~평택구간)의 '수서역사 신축공사'를 6월 중 입찰공고 후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수서역사는 사업비 542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1만8천133㎡, 지하1층 지상3층 규모(건축 연면적 8천556㎡)로 건설되며 대지면적의 42%인 5만256㎡를 문화광장·녹지공간으로 조성, 이용객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서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수서역은 1일 약 4만여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고속철도 승강장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도록 지하 환승통로(양방향 무빙워크 설치)를 만들고 역사에서 지상교통수단(버스, 택시, 승용차 등)까지 환승동선을 최소화(25m)하는 등 고속철도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수서역사가 서울 강남권과 경기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동남부 거점역으로서 서울역과 함께 고속철도의 또 다른 중심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