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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대통령, 길환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재가. 사진은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김시곤 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에게 사과한 뒤 현장을 떠나는 길 사장의 모습. /연합뉴스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낮 제청안에 사인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길환영 사장은 지난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 지 1년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길환영 사장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보복성 인사 등으로 KBS 내부에서 퇴진 압박이 불거졌다.
지난달 29일부터 KBS 양대 노조인 K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연대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KBS 이사회가 길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지난 5일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KBS 이사회는 9일 안전행정부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이 제청장을 제출했다. KBS 사장에 대한 실제 임명과 해임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