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3일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양주신도시에서는 첫 민간분양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1천862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8㎡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556세대가 1차로 분양되며 9월 2차 562세대, 나머지 744세대는 2016년 분양될 예정이다.
■ 수도권 북부 개발의 핵심, 양주신도시 첫 민간 분양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의정부·동두천·양주 등 북부권 주요 도시의 중심축으로 개발중인 양주신도시에서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옥정동 일대에 주택 5만8천여 가구를 공급해 계획인구 16만5천명이 입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 중심에서 30㎞거리에 있다.
동측에 남양주, 남측에 의정부, 북측에 동두천시가 위치해 수도권 북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행정·교육활동과 각종 서비스의 거점기능을 담당할 도시로 계획됐다.
교통환경으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조성중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구리~포천간 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2020년부터 서울 노원역과 양주신도시를 오가는 BRT노선이 운영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며,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역~양주옥정역)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북부 교통의 허브로 탈바꿈하게 된다.
■ 쾌적한 단지생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입주민 편의 높여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편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관공서·대형유통시설·공원 등이 인접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단지 외곽 3면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내 녹지율이 46%대인 쾌적한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소형 면적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수납공간 극대화를 위해 확장시 주방 펜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을 제공하며, 안방발코니에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2천196㎡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Uz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도서관·독서실을 배치하고 자녀를 둔 입주민을 위한 키즈카페와 패밀리룸을 설치해 단지내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전 세대에 화재를 대비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미세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DNA 필터가 설치된다.
또 단지내에는 유치원 등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이 조성되며, 초등학교 통학로와 어린이놀이터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키즈벨트를 조성해 안전한 단지내 환경을 조성했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며, 중도금는 50% 무이자, 나머지 5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고읍택지개발지구내인 양주시 광사동 652의4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00-0086
양주/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