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강제철거를 반대하는 전국노점상연합회(회장·김홍연) 관계자 20여명이 19일 오후 2시께 경기도청 앞에서 기습적인 항의집회를 시도.
 미리 이 사실을 안 경찰이 병력을 배치하는 바람에 이날 집회는 무산됐으며 최인기 연합회사무처장 등 대표 4명은 도 실무자와 만나 수원, 부천 등지의 노점상 강제철거때문에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
 이들은 또 강제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유린실태를 전하고 일부 시·군의 철거용역 중단과 林昌烈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한 뒤 오후 4시께 귀가.
 ○…하남시가 기초질서지키기 차원에서 연중무휴로 노상 입간판, 벽보 등 불법광고물정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서기로해 관심이 집중.
 시는 불법현수막, 불법벽보, 시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에대해 1차계도후 미이행시 강제철거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
 이에따라 시는 이미 한강변 주요 도로에 설치한 불법광고물에 대해 78개업소 132건을 계고하고 11개업소에 1천3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시민들은 선진옥외 광고물 질서 확립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광고물 관리행정에 일단 긍정적 반응이면서도 1회성으로 끝나는 전시행정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河南〉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대낮에 술을 마신뒤 오후 업무시간에 늦게 복귀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
 시 선관위 하모 사무국장과 이모 관리계장 등 간부 5명은 19일 점심시간을 이용, 시청 인근 식당에서 점심과 함께 술을 마신뒤 비틀대는 걸음걸이로 오후 1시30분경 시청내 선관위사무실로 복귀하다 시청 직원들로 부터 눈총.
 시청의 한 직원은 “대다수 공직자들이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등 근무시간을 철저히 지키는데 반해 선관위 간부들의 이같은 근무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일침.
 이에 대해 하모 사무국장은 “권역별 연구분임회의가 있어 가평·의정부·연천·남양주등 4개 시·군 선관위 간부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보니 업무에 늦게 복귀했다”고 해명.〈光明〉
 ○…민주당 경기도지부는 19일 당사에서 수원시내 역전시장 등 재래시장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상가번영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및 일반상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이번 간담회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침체돼가고 있는 재래시장과 일반 상가들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월초 열릴 정책토론회 준비 모임의 성격.
 도지부는 향후 정책토론회의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 도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화성군 소재의 북한 이탈주민 수용시설인 하나원을 방문,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과 선거제도 전반, 내년 실시될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의 투표요령 등을 설명할 계획.
 이번 설명회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기록영화를 상영한뒤, 모의투표소를 설치,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
 선관위는 “탈북주민들이 남한의 민주주의 제도와 선거 절차 등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정립해 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
 ○…용인소방서(서장·송병일)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 영상화 담당직원 21명에 대해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전산원에서 CD화를 위한 전문전산교육을 실시.
 이번 교육에서는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상물 영상입력, 진압작전 시뮬레이션화, 효과음 삽입방법 등이 선보이고 빔프로젝트 등 부대정비 사용법 등의 실습이 병행.
 CD화 작업은 주요 소방대상물에 대한 도상훈련자료를 영상화해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 진압기술 훈련의 극대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대형화재 취약대상, 1급 방화관리대상 등에 우선 오는 4월말까지 1차 완성하고 내년말까지 전대상물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 〈龍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