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 출시예정일 임박했나… 대만스타, SNS 통해 아이폰6 실물 디자인 공개. 사진은 아이폰5S. /AP=연합뉴스

대만의 한 유명 연예인이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전문매체 씨넷은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임지령(린즈잉)이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SNS인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임지령은 웨이보에 올린 글을 통해 "아이폰6가 4.7인치 화면을 탑재했다"며 "파워버튼이 오른쪽으로 이동됐으며 안테나는 외부에 코팅형태로 장착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전 아이폰에서 보이는 각진 디자인은 둥글게 변했다"며 "그립감이 뛰어나고 얇아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아이폰6 추정 제품은 지금까지의 아이폰6 디자인 관련 루머와 유출된 디자인과도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임지령이 공개한 사진 속 스마트폰이 실제 애플의 '아이폰6'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은 오는 9월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아이폰6에는 최근 애플이 발표한 iOS 8.0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근거리통신기술(NFC)를 비롯해 무선충전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