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택시업체의 투명성 강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서비스 제공에 기반이 되는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 시범사업((전체 10억 4천만원, 국비 5억 2천만·지방비 5억 2천만원))지역으로 대전시를 선정했다.

6개 광역시 대상 공모(4월 22일~30일)결과 대전과 광주 신청, 교통안전공단(위탁)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5.30)결과 대전 선정했다.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은 택시 미터기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의택시 운행정보(수입금, 위치, 주행거리, 연료사용량 등)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구축사업은 우선 대전시를 대상으로 시범구축·운영(2014년), 실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시스템이 구축·운영되면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시행 기반이 마련되고 택시범죄·사고예방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