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서윤원)은 인천공항내 주요 기관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통합안내정보시스템(Tour-PASS) 웹을 개발,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Tour-PASS' 또는 '투어패스'를 검색한 후 접속하면 입출국과 관련된 필요사항을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우리나라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외국 여행자통관제도 ▲항공기 입출항 정보 ▲항공사 각종 정보 ▲외교부 해외안전 정보 ▲법무부 출입국심사 ▲공항 편의시설 및 교통 정보와 검역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세관과 외교부·법무부·농식품부·경찰청·국립검역소·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사 등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해외여행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 공개와 관련 공항세관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출국하는 승객들에게 'Tour-PASS'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여권에 붙이고 마약탐지견 인형을 나눠주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