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은 17일 오후 2시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김재경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부지면적 2만4천㎡, 건축연면적 1만9천515㎡)로 개원하는신청사는 지난 2012년 7월 착공했다.
올 3월 준공해 5월 21일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됐으며 이전인원은 375명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1981년 창설 이래 33년간 서울 홍릉 지역에 본원을 두고 국방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군수품 전수명주기에 걸친 철저한 품질보증업무와 경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기술기획업무를 수행, 군전투력 증대·국가 방위산업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방기술품질원의 준공은 처음으로 독립청사를 확보하는 것으로, 그 동안 근무지가 분리돼 있던 품질경영본부와 기술기획본부가 한 청사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2일에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도교육청, 이전 기관, LH진주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점검회의를 열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