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의 첫 여생도 모집에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48.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2015학년에 입교할 3사관학교 여생도 20명 모집에 961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생도 380명 모집에는 1천787명이 지원해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여생도를 처음 받는 52기 3사관학교의 전체 경쟁률은 6.9대 1이다. 
 
3사관학교는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 및 체력검정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52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이다. 
 
3사관학교는 재학 2년 동안 군사교육과 일반 전공과목 교육을 통해 졸업 및 임관 때 군사학과 일반학 2개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특수목적 대학이다. 
 
세계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로서 지난 1968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4만3천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