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 출시예정일 임박했나… 디자인 공개도 잇따라. 사진은 아이폰5S. /AP=연합뉴스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폭스콘이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폭스콘이 그 동안 중국서 진행했던 채용 규모 중 최대치로, 업계서는 '아이폰6'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외신들은 독일 통신사인 도이체텔레콤이 콜센터 직원 교육 과정에서 아이폰 6 출시예정일을 9월 19일로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폰6 출시예정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아이폰6로 추정되는 디자인이 속속 공개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임지령(린즈잉)이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SNS인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아이폰6 추정 이미지에서는 라운드 형태로 처리된 디자인과 더 얇아진 몸체 등 그간 아이폰6 디자인 관련 루머와 흡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폰6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한 가운데 외신은 아이폰6 5.5인치가 올해 안으로 출시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아이폰6 5.5인치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글래스의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아이폰6 5.5인치와 달리 아이폰6 4.7인치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