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민선 6기 지자체가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자금·세제 지원'을 꼽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민선6기 지자체장에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1%와 인천지역 49.6%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지원 분야로 자금·세제 지원을 선택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관행제도 개선'(경기 46.4%, 인천 35.5%)과 '경제민주화 지속 추진'(경기 29.4%, 인천 30.6%)으로 집계됐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민선 6기 지자체 출범 이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전체 응답자의 60.5%(경기)와 63.1%(인천)는 민선 6기 지자체 출범 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다', '매우 그렇다'의 긍정적 답변을 선택했다. 반면 '다소 아니다', '매우 아니다'라는 부정적 답변은 전체 9.2%(경기), 5.7%(인천)에 불과했다.
또 '민선 6기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도 경기지역 응답자는 전체의 57.9%, 인천지역의 63.1%가 긍정적 답변을 냈다. 또 부정적 답변은 경기와 인천지역이 각각 7.7%, 7.3%에 머물렀다.
/박석진·신선미기자
경인 중기·소상공인 민선 6기에 바라는 정책은… '자금·세제 지원 가장 절실'
입력 2014-06-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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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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