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미 품질 향상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파주·여주·안성 등 3개 지역에 오는 10월까지 31억3천여만원을 투입, 수확기 벼 매입 기능을 확대해 농가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매입한 벼는 건조·저장·가공 등 일괄시스템을 적용해 고품질의 벼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도는 이번 건조·저장시설 설치로 이 지역 생산 벼의 저장능력이 올해 24만8천t으로 지난해보다 6천t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농협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위해 평택시 등 7개 시·군 11개 RPC에 1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GAP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과정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RPC 시설 현대화를 통해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대비하여 경기미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경기米 품질향상 RPC시설 현대화
道,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확충 등 50억원 지원
입력 2014-07-06 21:40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07-07 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