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창설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에 따르면 현장에는 주요 시설인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UN군 사령부, 한국군 지원사령부 등이 건설중이며, 기지로 연결되는 도로 등 기초시설들에 대한 공사도 국비지원과 평택시의 협조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2016년도까지 이전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원 의원은 "평택은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도시이자, 국가안보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산미군기지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이 평택에 유치돼 이전 후 한국 학생들이 선발된다면 양국의 문화 이해는 물론,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메릴랜드 대학의 평택 유치를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은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에서 16조6천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