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 잔해들이 불타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한국인 탑승 여부에 대한 파악에 착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일단 해당 항공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