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안전한 광주 실현을 위한 'WHO(세계보건기구) 국제 안전도시' 공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연차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지역사회 손상 용역과 진단을 시작으로 국제공인기준 7가지에 충족하기 위한 추진분야를 발굴하고 세부지표를 선정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들이 총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에앞서 지난 17일에는 사전준비 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윤성태 광주경찰서장,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소방서 관계자와 기관별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가 '시민우선 안전도시'로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한 다양한 준비작업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광주시도 앞으로는 재난예방을 위한 과학적·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