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임재욱)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침관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물별 전문가로 기상재해 방제기술지원단을 편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최근의 강우가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무엇보다 사전 대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벼의 경우 침관수시에 피해가 크므로 가급적 침관수가 되지 않도록 물꼬를 넓게 만들어 주도록 해야 한다.

만약에 침관수가 되었을 경우에는 물이 빠지는대로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이삭도열병 등을 위주로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추 등 밭작물과 사과·배 등 과수도 배수로 정비를 시급히 해 가급적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한후 쓰러진 농작물은 조속히 세워야 한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