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상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무상지급 대상자는 2만6천32명으로 지난해 대비 1천253명이 증가했다.

시는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직접 계약으로 발생한 판매수수료를 절약해 절약금액 만큼 저소득층의 무상지급 대상자를 늘렸다.

무상 지급될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일반용 10ℓ 봉투로 1인당 38매씩 지급한다.

시 환경친화사업소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