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전남 무안군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양파 판매에 나섰다.
올해 양파 농사가 풍년이지만 소비는 예년보다 부진해 무안군의 양파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안 군포시가 의리를 발휘해 군포시민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양파 홍보와 판매를 대행하는 것이다.
무안양파는 10㎏과 20㎏ 상자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1만원과 1만6천원(포장 및 택배비 포함)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390-0117, 0102) 또는 이메일(badowl1@korea.kr, hunnyim@korea.kr)로 주문하면 된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주문이 접수되면 휴일을 제외한 4일 이내에 양파가 배송될 것"이라며 "우리 농가와 농업인들을 돕는 이 행사에 군포시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와 무안군은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민·관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자매도시 무안(전남)에 '의~ 리'
양파 생산 농가 어려움 듣고 홍보·판매대행
입력 2014-07-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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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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