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번 인사간담회에서 부시장으로서의 활동계획 등에 대한 배국환 내정자의 소견을 듣고, 배 내정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 자질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의 재정 건전화와 부채감소 대책, 인천국제공항 지분참여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복안이 무엇인지 확인할 방침이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배국환 내정자의 경력과 재산현황, 국세·지방세 납부실적 등 기본 자료를 확보했고, 조만간 의원별 추가 요구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차준택 기획위원장은 "인천의 현안에 대한 파악 정도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