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첫 서부권 개발사업인 호매실지구내에 분양중인 상가 '블루테라스'가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루테라스는 호매실 상업지 내에서도 수원여대와 권선구청이 자리잡은 행정타운에 들어서 최고의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테라스 주변에는 호매실지구내 전체 신규 배정 세대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1만1천300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또 바로 인접한 19단지 1천여세대는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더욱이 신도시 상가 분양사업 수익성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층 점포별 계약면적 일부를 서비스 면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상업건물중에는 첫 파격적인 설계로, 영업주들과 상가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좁은 실내공간을 보다 옥외로 연장할 수 있어 영업공간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와 임차계약 시 임차료에 대한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매실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배정된 신규 아파트 세대수는 총 2만400세대다. 이들의 생활권이 될 호매실지구내 상가들도 다양한 입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호매실지구에 유입되는 주민들은 물론, 인근 고색동과 오목천동, 평동, 탑동, 구운동, 그리고 수원 정자·천천지구 주민들까지 흡수할 전망이다.

블루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신도시 조성 사업에 있어서 유흥 상권을 상당수 배제하였으나 이번 호매실 사업지에 첫 중심상업시설을 갖추어 상가 분양·임대자들은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