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지사 아들 폭행·성추행 논란

잇따른 군 가혹행위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중부전선 후임병 폭행·성추행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이같인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군복무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래 남경필 지사 사과 전문]

제 아들이 군복무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사회지도층의 한 사람으로서 제 자식을 잘 가르치지 못한 점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서 법으로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