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구민상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조례에 따라 '알차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구민'에게 구민상을 준다.

시상 부문은 사회봉사상, 효행상, 문화예술상, 교육공로상, 체육공로상, 대민봉사상, 산업증진상 등 7개다.
지난 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수구에 거주하는 구민 중 각 부문별 공로가 있는 주민이 추천 대상이다.

추천권자는 사회단체장, 기업 대표, 구 산하기관장, 동장이다. 20세 이상 연수구민 20명 이상이 서명하면 구민상 후보를 추천할 수도 있다.

연수구 총무과는 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추천권자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연수구는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의위원장은 부구청장이 맡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일 제19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