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장정민 평택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기조발제를 했다.
오 수석연구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보건의료의 트렌드가 만성질환 및 생활습관 질환의 확산과 노인보건의료서비스의 개발 및 확대로 변화돼,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도 의료기관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평생에 걸친 종합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토론에는 신상도 서울대 교수, 박재만 보건복지부 과장, 최원용 경기도 정책기획관, 최호 경기도의원 등이 나섰다.
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이 하드웨어적인 성과들은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 문화·의료·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과제"라며 "앞으로 의료 외에도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