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롤드컵 순위결정전 1차전 승리의 주인공은 삼성 화이트였다.

오늘(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SKT T1 K와 삼성 화이트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2, 3위 결정전이 치러졌다.

이날 삼성화이트는 제드, 코그모, 카사딘을 금지시키고 라이즈, 쓰레쉬, 트위치, 렝가, 제이스를 선택했고 SKT는 알리스타, 문도박사, 마오카이를 금지시키고 룰루, 리신, 탈론, 그레이브즈, 케일을 선택했다.

경기서 삼성은 4분경 미드 2대2 싸움에서 상대 '페이커'의 탈론을 잡아낸 데 이어 6분경 '폰'의 제이스가 페이커의 탈론을 솔로킬로 따내며 미드간 격차를 벌렸다.

이어 탑에서도 '댄디' 렝가의 갱킹으로 케일을 잡는 데 성공했고 8분 렝가의 기막힌 역갱으로 미드에서 더블킬을 따냈다.

1경기의 주인공 '댄디'의 렝가는 10분경 바론 근처 교전에서 트리플킬을 기록한 데 이어 15분경 기막힌 합류로 탈론의 봇로밍을 저지시키며 3킬을 따내는 데 일조, 라인전 단계에서 게임을 폭파시켰다.

16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는 9천으로 벌어졌으며 렝가는 6/0/10의 KDA를 기록하며 무지막지하게 성장했다.

이후 한타는 더이상 성립되지 않았고 무난하게 삼성화이트가 1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1대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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