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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롤드컵 순위결정전 페이커 /네이버 롤드컵 순위결정전 중계화면 캡처 |
롤챔스 롤드컵 순위결정전에서 삼성화이트가 SKT T1 K에 승리를 거뒀다. 천하의 페이커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오늘(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SKT T1 K와 삼성 화이트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2, 3위 결정전이 치러졌다.
출발은 SKT T1 K가 좋았다. '푸만두' 이정현의 애니가 6렙 타이밍에 궁극기로 '임프' 구승빈의 트위치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질리언이 '폰' 허원석의 야스오를 솔로킬로 따내며 복수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SKT T1 K가 추가 킬을 가져갔다.
그러나 삼성화이트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삼성화이트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댄디' 최인규 리신의 허슬플레이로 2, 3번째 용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려주지 않았다.
삼성화이트는 이후 교전에서 계속 승리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줄였고 33분경 바론 한타에서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에게 스틸을 허용했지만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이후 삼성화이트는 라이즈, 야스오, 트위치 삼각편대의 폭발적인 화력과 조합상의 우위를 바탕으로 SKT T1 K 본진에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고 롤드컵에 직행티켓을 손에 얻었다.
SKT T1 K는 팀의 에이스인 '페이커'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천적 삼성화이트에게 다시금 발목을 잡히며 3, 4위 결정전으로 추락하게 됐다.
한편 SKT T1 K는 오는 30일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마지막 3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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