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나진쉴드와 KT불리츠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1경기서 나진쉴드는 라이즈, 리신, 제드, 트위치, 잔나를 선택했고 KT불리츠는 룰루, 카직스, 제라스, 코그모, 레오나를 선택했다.
경기서 나진쉴드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KT를 압살했다. 나진은 3분경 '와치' 조재걸 리신의 갱으로 룰루를 잡으며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간 데 이어 4분경 또다시 룰루를 따내며 탑라인을 폭파시켰다.
이어 8분경 탑에서 2대2 교전이 벌어졌지만 '꿍' 유병준 제드의 합류로 더블킬을 따내고 많은 이득을 봤다.
11분 리신의 갱으로 제라스 마저 잡히며 글로벌 골드 차이는 4천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게임이 터졌다.
결국 나진쉴드는 18분경 정글교전에서 우월한 레벨 차이를 바탕으로 3킬을 따내고 바론까지 획득, 글로벌 골드 차이를 만골드 이상 벌리며 사실상 게임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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