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일 경기도 의왕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우리 쌀 산업의 발전 과정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쌀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농업인 250명, 유관기관 70명, 지자체 관계자 3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 실내행사는 우리 쌀 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쌀 산업 현장의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의 쌀 산업 미래전망, 종합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우리 쌀 산업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 모습을 주제로 한경대학교 김제규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5무(無) 전략의 쌀·쌀과자 수출사례, 경축순환형(쌀+조사료+한우+직판장) 복합영농 사례, 가업 승계로 유기농 실천 등 4건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1~2부 행사 중간에 농업인·소비자 10명이 우리 쌀 산업에 대한 바람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분 발언영상'을 상영, 참가자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미래 농업 전망과 쌀 산업'을 주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기조강연과, 식품업계·연구기관의 전문가 3인이 쌀 산업 미래 트랜드를 분석하고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어서 쌀 산업 미래 성장동력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6인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회를 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쌀 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농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 축적한 쌀 생산·유통·소비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 앞마당에는 지자체별 우수사례, 첨단 쌀 산업 융합 사례 등을 주제로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인데 쌀의 △과거관 △현재관 △미래관 △제품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