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http://www.komsco.com)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2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화폐박물관'에서 현용 지폐의 전지를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은 화폐박물관 안내도우미가 국내 첫 일반공개되는 지폐 전지 4종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http://www.komsco.com)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2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화폐박물관'에서 현용 지폐의 전지를 최초로 선보인다.
 
'지폐 전지'는 화폐본부의 지폐 인쇄공정에서 제조가 완료된 형태로 낱장으로 자르기 전 여러 장이 인쇄된 지폐를 말한다.
 
전시 예정인 전지 종류는 5만원권 전지(28장), 1만원권 전지(45장), 5천원권(45장), 1천원권(45장)이다.
 
이 지폐 전지들은 인쇄공정에서 제조되는 제품 그대로의 상태(재단하기 직전 단계)최초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지폐 제조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폐박물관의 희귀화폐 전시장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피지 등 외국 화폐의 연결형 지폐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화폐의 역사·발전과정, 위조방지요소 등 우리나라 화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지폐 전지의 화폐박물관(http://museum.komsco.com, 042-870-1200) 전시를 계기로 조폐공사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msco)에서는 4개 권종 전지의 액면가 총액 알아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세트(은화, 황동화), 김연아 은퇴기념메달(백동), 연결형 은행권(1천원권 2장)을 각각 지급한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