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3일 오전 1시 25분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은비'로 활동하는 고은비(22·여)씨가 숨지고 멤버 이소정(21·여), 권리세(23·여) 씨 등 2명은 크게 다쳤다. 사진은 용인 서부경찰서로 옮겨진 레이디스코드 사고 승합차 모습. /강승호기자

3일 오전 1시 25분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은비'로 활동하는 고은비(22·여)씨가 숨지고 멤버 이소정(21·여), 권리세(23·여) 씨 등 2명은 크게 다쳤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탄 승합차량이 편도 5차로중 3차로로 운행중에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은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