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모든 시책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 대도약'과 '삶의 질 향상'에 맞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林昌烈도지사는 최근 실업률이 4.3%로 증가 전망됨에따라 실직자 대책과 재취업애로자, 취업애로계층 대책, 생산적 공공근로사업등 효율적 실업대책을 추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육성자금지원의 One-Stop서비스의 실현과 함께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펀드 조성등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재래시장의 육성, 서민주택개량등을 통한 민생중심의 지역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벤처빌딩, 벤처타운 조성등 벤처기업 입지지원과 테크노-펀드 조성, 벤처기업 투자 촉진, 창업·보육지원 강화, 벤처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지식기반산업 집적지 조성으로 미국의 실리콘 밸리, 대만의 신죽과학산업단지 등과 같은 생산과 연구기능 연계가 가능한 지역에 2005년까지 4만3천개의 지식기반산업체들이 입지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林지사는 경제 대도약을 위해 경기·충청지역 수십개의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평택항을 3대 국책항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계획이 잘된 항만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당일 관광코스로만 여겼던 도가 볼거리, 먹거리, 잠자리가 갖추어진 중저가 숙박단지를 외자유치로 추진해 2010년까지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와 130억달러에 이르는 관광수입을 달성토록 노력하고 세계도자기엑스포, 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林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환경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도 발전을 위해 도내 50여개 민간 환경단체와 협력해 '새천년 푸른경기 21'추진과 NGO등 민간협력으로 종합적 환경 모니터링 및 위반업체 공개제도등 확립으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