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 이하 대전국토청)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과 건설기술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6일 KT 대전인재개발원 강당에서 2014년도 하반기 건설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충청지역 건설공사 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건설공사 담당공무원, 공공기관 공사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 최근 사고사례·사고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공사 감리·감독·품질관리 정책방향과 안전사고·부실시공 원인 분석을 통한 건설현장의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품질·안전관리 교육을 할 계획이다.
먼저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에서 건설공사 감독·감리제도·품질관리제도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최욱 부장이 최근 부산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가시설인 철골 구조물 붕괴사고 등 건설현장 사고사례·사고현황 분석을 통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교육한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한교 연구위원이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정책방향, 보령~태안1 도로건설공사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육상터널과 해저터널 보강공법, 한국시설안전공단 윤태국 연구위원의 건설현장의 싱크홀(동공) 발생 원인과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국토청에서는 건설현장의 소통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정부적 지원방안 강구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매년 2회 시행하는 건설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부실사례 원인을 분석·전파함으로써 경각심 제고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