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SNS 통해 억울함 호소 'A씨가 먼저 폭언과 폭행했다'

▲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연합뉴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오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습니다"며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A씨가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며 억울함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성동경찰서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받았고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