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유명 여배우·C회사와 거액 돈거래 정황 포착 /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가 지난 14일 김광진(59)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여부를 확인 중에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배우 A씨 및 C회사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했다는 정황을 파악해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검찰이 김광수 대표와 관련된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예계 비리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다비치, 씨야, SG워너비 등을 발굴하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