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람 편의를 위해 임시전동열차 운행과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코레일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막하는 오는 19일과 폐막식이 열리는 10월 4일에 하루 4회씩, 총 8회의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임시전동열차는 개·폐회식 시간에 맞춰 구로역과 인천역 구간을 상·하행 각각 2회씩 운행된다.
 
수도권전철을 이용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가기 위해서는 1호선 동인천역과 동암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거나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환승해 작전역과 검암역에서 셔틀버스 등 연계교통편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인천역 광장에 인천 중구청과 협조, 대회 '홍보탑'을 설치하고 코레일이 관할하는 228개 모든 수도권 전철역사에 대회 포스터를 게시한다.
 
각 역의 맞이방과 행선안내표시기에도 대회 홍보문구를 표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대회기간 중 범죄?테러 예방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차량·역사 시설물 점검과 순회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인천경찰청과 비상연락망 공유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연혜 사장은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람객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코레일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당일 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검암역과 서울역행 임시열차를 4∼6회 운행한다.
 
또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용유 왕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요트경기를 위해 용유임시역행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