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대통령은 4일 진화작업을 벌이다 소방관 6명이 숨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참사와 관련, “소방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다 순직한데 대해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을 유족들에게 보내 조의를 표시했다.
 金대통령은 “순직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면서 “우리 국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몸을 바쳐 일하다 희생된 공직자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金銀煥기자·ehkim@kyeo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