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사거리에서 K5 승용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거리 인근 인도 섬에 서 있던 A(55·여)씨가 추돌 후 튕겨나온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B(44)씨 등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5명과 A씨 옆에 서 있던 다른 행인 1명 등 6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결과 C(51)씨 등이 탄 K5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가해 차량은 마전지구에서 백석고가 방면으로 직전했고, 피해 차량은 백석고가에서 안동포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4명 중 2명이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이들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소환해 운전자를 확인한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사거리 인근 인도 섬에 서 있던 A(55·여)씨가 추돌 후 튕겨나온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B(44)씨 등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5명과 A씨 옆에 서 있던 다른 행인 1명 등 6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결과 C(51)씨 등이 탄 K5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가해 차량은 마전지구에서 백석고가 방면으로 직전했고, 피해 차량은 백석고가에서 안동포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4명 중 2명이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이들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소환해 운전자를 확인한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