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20분께 수원시 원천동 한 원룸에서 불이나 주민 조모(4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침대 등 원룸 일부를 태우고 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후 16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씨가 아내와 이혼한 후 우울증을 앓다가 비관해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