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게임개발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IT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내 청소년들의 미국 게임축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도와 블리자드사는 이같은 내용의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지원 자격은 도내 게임 개발 및 컴퓨터·IT 관련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1·2학년생으로 부모님의 동의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도는 5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보호자 1인 동반으로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 축제 '블리즈컨(BlizzCon®) 2014'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 견학,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 설립자와의 면담 등 다양한 현지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자신의 꿈과 신청 동기를 자유 형식으로 준비해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