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318억원 규모 총 175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 및 대부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매주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과 대부를 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 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05건이 포함돼 있어 활용할 만하다.

이번 공개매각에는 도내에서 96건의 물건이 나왔고, 이중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1천575㎡의 토지가 최초 매가예정가 49억9천275만원에서 40%할인된 29억9천56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542㎡ 토지도 7억5천만원대로 인천시 남구의 업무시설 중 롯데월드타워 15층의 물건이 3천200만원에 매각 예정돼 있다.

또 도내 대부 물건은 5건으로 연간 57만원이면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의 1천840㎡ 넓이의 밭을 빌려 주말농장을 계획해 볼 만하다.

이외에도 고양시의 공장과 평택시의 근린생활시설, 용인시 처인구의 대지도 필요에 따라 대부를 고려해 볼 만하다.

/권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