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유영근)와 김포대학교(총장·남일호) 김포시발전연구회는 최근 김포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김포대 'HOPE202'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은 김포대의 향후 사업계획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항과 김포시발전연구소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김포대는 개교 이후 국내 유수의 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 내실있는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해 왔다.

유영근 의장은 "그동안 김포대가 김포시에서 보여준 성과로 볼때 각종 사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선정해 효율적인 추진이 이뤄진다면 김포시발전연구소 역시 김포시 발전에 크나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일호 총장은 "김포지역의 유일한 대학인 김포대는 '김포시의 발전이 김포대의 발전'이란 인식아래 관학연대를 토대로 다양한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김포시발전연구회는 시의원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을 반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청취해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