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암 종류 /아이클릭아트 제공

갑상선암 종류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렵고 어떤 종류는 진행이 빨라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도 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갑상선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결정된다. 

갑상선 조직을 구성하는 여포세포, 부여세포, 결합조직, 림프구 등에서 생기는 모든 암을 포괄해 갑상선암이라 부르는데, 이 네가지 구성세포는 총 7종의 갑상선암을 유발한다. 

먼저 갑상선호르몬을 생성, 저장하는 여포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는 유두암과 여포암, 휘들세포암, 미분화암 등이 있으며, 칼시토닌의 분비를 담당하는 C-세포인 부여포세포에서 기원한 암인 수질암이 존재한다. 

결합조직에서는 육종이 유발되고, 림프구에 의해서는 악성 림프종이 발견된다. 

갑상선암 종류에서 분화암이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여포암과 수질암은 전체의 각 2~3%를 차지한다. 

유두상 갑상선암과 여포상 갑상선암은 상피조직에 생기는 악성결절로 알려졌다. 

갑상선암 종류 중 주로 고령자에 나타나는 미분화암은 갑상선암 종류의 1~2%를 차지하며 역형성암이라 부른다. 이 암은 발병률이 낮지만, 진단 후 6개월에서 1년 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졌다. 

보통 갑상선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으나,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