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학교 방문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관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7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수업과 자율학습 등 학업부담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못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기간을 놓치는 불편이 없도록 방문 발급을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양일고등학교 외 3개 고등학교(양평,용문,양동)에 군청 및 읍·면 주민등록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3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양일고등학교를 방문해 50여명에게 1차로 발급을 실시했고 , 10월중 양평,용문,양동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황성연 군 고객지원과장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학교방문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의 편의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향후에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방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