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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기침의 원인 /아이클릭아트 제공 |
기침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작용의 하나로, 가스나 세균 등 해로운 물질이나 이물질, 기도의 분비물 등을 기도 밖으로 배출시켜 기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보통 기침은 1~2주 정도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병원을 찾아가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침은 피로감, 두통, 목쉼, 요실금, 근골격계 동통 등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그 원인 및 치료에 대한 접근에 주의를 요한다.
만성 기침의 원인에는 후비루증후군, 천식, 위식 등이 있으며 두 가지 이상의 원인질환이 복합돼 기침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혈압약인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에 의한 기침, 폐종양, 심부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진단 없이 무조건 기침을 억제하는 기침약을 복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보다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