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아이클릭아트 제공
비만관리 대책위가 출범해 비만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

건보공단은 15일 의학·간호학·영양·운동 전문가와 언론·시민단체 활동 경력이 있는 18명 내외로 구성된 비만관리 대책위원회가 오는 2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만관리 대책위는 고도비만문제, 소아비만문제 등의 의제를 발굴하고 건보공단은 비만관리 대책위가 발굴한 의제를 중심으로 비만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구체적으로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식 당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일차적으로 다룰 의제를 선정하고, 관련 연구를 통해 공단이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내년 10월까지 연구결과물을 마련해 11월 전문가 자문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연말께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건강보험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