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 등 284억원 규모 총 126건의 국유 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유 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 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84건)이 포함돼 있어 눈여겨볼만 하다.
이번 입찰에는 지난 입찰에 등장했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주차장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토지가 40% 할인돼 재매각 물건으로 나왔다.
또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의 48.96㎡ 근린생활시설이 10% 할인돼 연간 1천500만원 선에서 대부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를 위해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하고,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잔금을 납입해야 계약이 체결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캠코공매물건→캠코공매일정→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