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건설사의 경우 그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내실경영 차원에서 사업확장을 꺼렸으나 어느정도 체력을 회복한 상황에서 향후 9·1대책 시장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경쟁적으로 공동주택지 확보에 나서는 양상이다.
향후 LH 공공택지 공급계획 등을 고려하면 수원과 용인, 안양 등 경기권역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분양률이 20%에 머물러 미분양이 1천200여호에 달했던 수원 세류지구 공공분양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200% 가량 증가하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조감도
특히 수원세류지구는 가격과 입지 경쟁력이 민간 분양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수원세류 3.3㎡당 평균 분양가는 920만원선으로 인근 민간대비 80%에 불과하고 신규 아파트임에도 분양가격대가 3.3㎡당 최저 805만원부터 시작돼 치솟는 전세금에 지친 국민들에게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12월 18일부터 거주의무기간 없이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조만간 수원역 롯데복합쇼핑몰이 입점하고 오는 2016년까지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면 교통 중심지로서 유동객이 크게 증가해 부동산 가격 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