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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김태호 최고위원 사퇴.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태호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신부터 반성하고 뉘우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또 "개헌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 일이 되기 위해선 이번 정기국회 때 반드시 경제관련 법안들이 통과돼야 하며 통과되지 않으면 개헌도 물 건너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호 최고위원은 경남지사를 지낸 비주류 재선 의원으로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3위 득표자로 지도부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