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사진) 의원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 도로 개설 공사비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비 등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일표 의원은 남구 도화동 507 주변 도로 개설 사업비 8억원, 도화동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비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도화동 507 주변은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기존 도로가 비좁은 탓에 주민들의 불편도 크다고 한다.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사업은 인천기계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과 인근 주민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인천기계산단 근무 환경 개선과 인근 주민들의 보육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홍 의원은 기대하고 있다.

홍 의원은 "구도심인 남구는 안전과 복지 수요가 다른 곳보다 높지만, 재정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보육 인프라 조성이 가능해졌다.

주민들의 주거·보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주민 안전·복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시청이나 구청에 제안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